황씨신문

Re: 꼬주

  • 미자
  • 2001년 6월 17일 (일) 00:00
  • 797
낮술?
술을 취할 정도로 마셔본 일이 거의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같은 양의 술이라면 아무래도 낮보다는 밤에 취하기가 더 쉬울 것 같네요. 그러니까 낮술은 좀 아깝지 않을까...... 하죠.

중년?
그런 말씀 하시면 꼬주님 혼자 중년이 되는 게 아니라 주변 사람까지 모두 중년으로 몰아간다는 사실... 아세요?

꼬주님 남기신 이런 글, 읽고 반가왔다면 제가 이상한가요?
얼마 전 동물원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거기에 링크되어 있단 동물원 멤머의 병원 홈페이지에 들어갔고, 거기에서 몇가지 심리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그 중에는 우울증이랑 사회성에 관한 것도 있었는데요...

우울증도 사회성도 모두 안 좋은 쪽으로 결과가 나왔거든요.
그런데 웃긴 건 그 결과를 보고 기분이 좋아졌다는 겁니다.
정말 웃겨요.
세상은 정말 우스운 일로 가득한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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