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씨신문

내일은 대수능

  • 미자
  • 2001년 11월 6일 (화) 00:09
  • 542
방안에서도 손이 시려우니.
후훗 내일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는 날이군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추운 날.
하지만 어디 12월의 추위에 비기겠습니까?
추운 건 날씨가 아니라 시험 보는 사람과 그 주변 사람의 마음이겠지요.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어언 (  )년이 지났고
학생 때와는 달리 과외하는 학생도 없고 하니
이젠 대입제도가 어떻게 바뀌었는지는 고사하고
뉴스를 눈여겨 보지 않으면 대수능 날짜가 언제인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온 국민이 대입에 매달릴 수는 없잖아요. 행복 그 자체죠 뭐.

그래도 대수능 날짜에 조금이나마 신경 쓰는 이유는
첫째 그 날은 반드시 평상시보다 춥기 때문이고
둘째 그 날은 반드시 아침에 차가 밀리기 때문이고
세째 그 날 저녁에는 번화가에 나가지 않는 게 좋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보니까 그 날 저녁에는 경찰 (아님 전경)도 좌악 깔리던데.

내일 시험보는 분들.
평소보다 잘 보라는 말은 못 하겠고
실수는 하지 말고 평소 실력 그대로 발휘하고 나오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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