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허 사이트 주인장은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그러시면 안 되는, 아실 만한 분'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현재 게시판 꼭대기에는 서버 부하 관계로 자료의 무단 링크를 금한다는 글이 올라와 있네요. '알만한 분'이심을 확인할 수 있어서 흐뭇했습니다.
만화영화 포스터 페이지에는 '엄마 찾아 삼만리'를 필두로 '해동이의 모험'이 걸려있네요. 이것 처음 봤을 때도 키득키득 했는데...
왠지 '무척 급하셨나보다'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아니면 정말 이 작품의 제목을 그렇게 기억하고 계신 건지도 모르지요.
여기저기서 모으긴 정말 많이 모으셨던데...
오랜만에 벤허 사이트를 다시 둘러보고 나니 '지금 나한테 이 정도 자료를 끌어모을 정성만 있다면 포토샵이랑 php 책쯤은 한 사흘만에 다 섭렵하고 다음 주 초쯤에는 멋진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라는 교만한 생각이 드는군요.
멋집니다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