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본 영화에 앞서 나온 픽사의 단편 애니메이션은 외계인이 나온 <Lifted>. 대사는 없다.
누구나 요리를 할 수 있다.
링귀니가 레미를 소개할 때 지금까지 요리를 만든 장본인은 이 쥐라고 하지만, ‘장본인’이 아니라 ‘당사자’라고 써야 하지 않을까? 장본인은 나쁜 짓을 저지른 사람을 가리킬 때 쓰는 말인데 레미가 나쁜 짓을 저지른 건 아니고 링귀니도 그런 뜻으로 한 말은 아니니까.
마지막에 레미와 링귀니가 새로 차리는 식당 이름이기도 한 라따뚜이 (Ratatouille)는 프랑스 남부의 야채 슈트 요리라고 한다. 이고 씨가 어렸을 적 먹은 엄마 요리를 떠올린 걸 보면 라따뚜이는 아주 평범한 요리인 것 같다.
레미 - 오인성 스키너 주방장 - 기영도 링귀니 - 최원형 오귀스또 구스또 - 김진태 아빠 쥐 쟝고 - 설영범 형 쥐 에밀 - 김환진 꼴레뜨 - 함수정 안톤 이고 (평론가) - 김병관 (?) 요리사 - 이봉준 이종구, 전광주, 류다무현, 정승욱, 임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