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에 갔다 왔다. 심형래 감독도 바로 앞에서 봤다. 하하
부록. 2001 용가리에는 두 괴수, 용가리와 사이커가 싸우는 장면이 있다. 분명 이 영화만의 장점이다.
물론 미비한 점도 있고 실망스러운 점도 있지만 어쨌는 이 영화의 강점은 특수효과에 있다고 본다. 그런 면에서 이 영화는 별을 네 개 받을만 하다. 분명히 그렇다. 특수효과만 따져본다면 별을 다섯개 줬을 것이다. 눈요기만으로 본다면 결코 실망하지 않을 테니까.
2001 용가리에서는 우리말로 더빙해서 상영했다. 함께 간 조카가 굉장히 좋아했는데 나도 좋았다. 이 영화, 출연한 배우보고 간 영화도 아니고 순전히 용가리 하나 보고 간 영화인데, 더구나 유명한 배우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영화 볼 겸 영어 공부까지 하려는 것도 아니고…… 어떤 사람은 더빙하니까 주말의 명화 보는 기분이라고 했지만, 나에게 그리고 어린 조카에게 더빙은 플러스 요소였다.
컴퓨터 그래픽 부분에 있어서 그리고 용가리의 표현에 있어서는 정말 대단했다다. 실망스러웠던 점은 역시 시나리오와 배우들의 연기와 연출력 그리고 무엇보다도 너무나도 미국적인 영화였다는 것에 대한 실망감. (사실 의도적으로 한국 영화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미국 영화를 봤다는 생각이 든다) 이 다음 영화로 '이무기'를 만들고 있다고 하던데, 컴퓨터 그래픽 기술이 아깝다는 소리를 듣지 않도록 그리고 영화의 소재 자체가 구태의연하게 보이지 않도록 시나리오와 연출력에 많은 투자가 있었으면 좋겠다. 독창적이고 우리 나라의 영화같은 느낌이 나는 그런 괴수 영화를 보고 싶다.
화이팅!
펌 금지. 링크 허용. 필요하면 인쇄하세요.
|
|
| 21 | 형사 Duelist | 2005/09/12 |
| 20 | 007 시리즈 | 2004/11/04 |
| 19 | 여왕 마고 | 2004/08/27 |
| 18 | 신부수업 | 2004/08/12 |
| 17 | 인생은 아름다워 | 2004/06/17 |
| 16 | 그레이 올 | 2004/05/24 |
| 15 | 블라인드 호라이즌 | 2004/05/15 |
| 14 | 아라한 - 장풍대작전 | 2004/05/15 |
| 13 | 헐크 - 손대면 톡! 하고 터질 것만 같은 그대 | 2003/07/05 |
| 12 | The rain in Spain stays mainly in the plain | 2003/05/03 |
| 11 | 이 두 영화의 공통점은? | 2003/03/02 |
| 10 | 영웅 | 2003/02/13 |
| 9 | 호그와트 마법학교에서 온 가정통신문 | 2002/01/28 |
| 8 | 영화 속 이 장면 - 《러브 레터》와 《원더풀 라이프》 | 2002/01/28 |
| 7 | 영화의 끝 - 누구시더라? | 2001/03/22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