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애니시네마에서 8월 27일까지 <디지털 복원판 로보트 태권 V>를 상영한 걸 끝으로, 아직까지 28일부터의 상영 일정이 잡혀있지 않다. 서울애니시네마 누리집은 물론 맥스무비를 확인해 봐도 그렇다. 대관 일정에 29일 <자헤드> DVD 시사회가 잡혀있긴 하지만 이건 만화영화가 아니라 실사영화 <Jarhead> (2005년, 미국)를 말하는 것 같은데.
그나마 딱 하나밖에 없는 만화영화 전용관인데 만화영화 상영이 끊기다니 서울애니시네마 개관 취지가 무색하군.
까닭이 뭘까? 하루지만 시사회가 있는 걸 봐서는 내부 공사 때문인 것 같지도 않고. 아무도 여기에 만화영화를 걸겠다고 나서지 않는 거야? 하여튼 보기에 좋지 않다.
4339년 9월 6일. 서울애니시네마가 딱 하나밖에 없는 만화영화 전용관이라는 말, 취소한다. 춘천에 있는 애니메이션 박물관에도 만화영화 전용관 아니마떼끄가 있다. 잊고 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