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씨신문

2005년 1월 6일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일본 1000만명 돌파, 한국 70만명 돌파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관객이 많이 몰리고 있는 것을 의아해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래, 그런 사람도 있겠지.

아래는 이글루 블로그 [미르기닷컴] 外傳 (http://mirugi.egloos.com/862316)에 올라온 글에 내가 남긴 덧글. 어째서 이 영화에 사람이 몰리는가, 그 이유 중 하나를 설명한 것이라 보면 된다.

전 순전히 예고에서 하울 하나 보고 영화 보러 갔는데요. 일반 영화에서도 그런 적 없는데 배우 (하울!) 하나 보고 영화 보러 가긴 처음입니다. 그리고 결과는 성공! 왜 사람들이 배우에 열광해서 별것도 아닌 영화 보러 극장에 가는지 이해가 되네요. -_-;;

처음에 조카랑 봤고, 내일, 아니 오늘 다른 조카 한 명 더 보태고 언니까지 보태서 또 보러 갑니다. 언니에게 하울이 얼마나 잘생겼고 멋있는지 꼭 보여주고 싶다고 꼭 가야한다고 했죠. 다음 주에 다른 조카가 상경한다면 조카 보여준다는 핑계로 또 갈 게 거의 확실합니다. 또 다른 조카도 온다면 네 번 볼 텐데.

줄거리가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어요' 하는 부분이 많긴 하지만 작품성 그런 거 다 떠나서, 사람을 무척 행복하게 해주는 영화고요, 그래서 미야자키 감독에게 고마운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이런 하울을 만들어주시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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