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씨신문

2006년 9월 22일

수양딸

MBC에서 <꼭 한 번 만나고 싶다>를 보는데 어릴 때 수양딸로 갔다가 식모살이를 했던 얘기가 나왔다. 그래서 그럼 나도 그때 수양딸로 보냈으면 식모가 됐을까? 하고 엄마한테 물었더니 그건 농담이었다는 거야. 피이.

형제들이 터울이 좀 있는 편이긴 하지만 어쨌거나 난 많이 늦게 태어났다. 그런데 내가 태어났을 때 어느 선생네 집에서 자기네는 아들 하나뿐이니 나를 데려다 키우는 게 어떻겠느냐고 했었단다. 그때 우리 집에서 이걸 적극 찬성한 지구인이 하나 있었는데 그 지구인이 내세운 주장이 이렇다.

우선은 그 집에서 막내를 데려다 키우게 하자. 그럼 엄마도 애를 키우느라 고생을 안 해도 된다. 그리고 나중에 애가 다 크면 그때 가서 데려오면 된다. 그럼 이문이다.

이런 주장을 편 게 바로 작은오빠다. 오빠 미워.

뉴트리노 | 황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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