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객의 주막

잘 보고 갑니다

  • 정준안 편지쓰기
  • 2004-02-14 (토) 22:03
  • 729
제가 평소에 만화음악을 듣다가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이상하다 옛날 내가 들었을땐 이 노래가 아니었는데?' 하면서 이상하게 생각했던게 여기 가사들을 보니 이제 이해가 되네요. 별나라 손오공이나 플란더스개 기타 여러 만화 주제곡들이 재방되면서 회사에 따라 주제곡이 바뀌었군요. 저도 옛날에 무척 만화 주제곡들을 좋아했었는데 기분이 새롭군요. 여기 보고 옛날 내가 녹음했던 테이프와 사 모왔던 것들 찾아보려니 지난번 이사할때 경황이 없어서 다 놓고 와버렸더라구요(T_T).
노래방에서 만화 주제곡 부르려고 해도 번호를 몰라서 못불렀는데 오늘은 좀 흥얼 거릴 수 있겠네요. 잘 보고 갑니다.
  1. 황미자 2004-02-14 22:44 고치기/지우기  이 댓글에 답변 달기 
    옛날 노래들을 기억하고 있는 반가운 분이시네요. 70년대 말에서 80년대 초에 방영된 만화영화의 주제가들 중 일부는   황씨신문에 가시면 만화주제가 → 듣기마당   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재녹음곡이 아니라 TV 방영 당시의 원곡 그대로.    테이프는 참 아깝게 됐네요. 그렇게 잃어버리시는 분들이 많던데.

7, 80년대 추억의 만화영화 방영 당시 주제가 원곡, 2000년대 EBS 만화노래는 황씨신문 만화주제가 듣기마당에서 들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