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이다 홈런

1. 황미자 2003-11-07 18:51    
   그럼 이건 1회짜리가 아니라 연속물이었다는 거군요.  분위기가 TBC였다는 건 재미있었다는 뜻인가요? 언니 말이 TBC는 재미있는 거 KBS는 재미없는 거 교육적인 거만 했다던데. 전 두 방송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거든요. 심지어 아주 어려서는 TV 채널도 제 손으로 돌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TBC 라디오 마지막 뉴스를 진행하던 아나운서는 기분이 어땠을까요?
2. 이 얀 2003-11-07 20:46    
   어 이건 TBC 드라마 맞는데요. 이 프로그램 편성표를 제가 갖고 있거든요. 「홈런이다 홈런」은 '80년 TBC 에서 방영됐다고 나와 있어요. 아마 음반 발행년도와 실제 드라마 방영시점 사이에 약간 시차가 있었던 경우가 아닌가 싶은데.
3. 곽노권 2003-11-07 21:53    
   오호...역시..아무래도 분위기가 TBC라니까요. ^^ 어, 이상하다...80년이면 아직 프로야구 출범 전인데.. @@ 분명히 OB 선수들 출연한 야구 드라마가 이것 같은데 말이죠...
4. 이 얀 2003-11-07 23:07    
   그러게요, '80년이면 아직 프로야구 출범 전인데... 전 이 드라마를 봤다는 것과 주제가 노래만 기억할 뿐 내용은 깜깜이라서, K님 말씀 듣고서야 "아 그런 내용이었구나" 하고 있거든요.
5. 파란 2003-12-10 09:48    
   만약 프로야구 출범 이전에 TV편성표에 그런 제목이 있다면 노래와는 무관한 프로가 아닐가 싶은데요 홈런이다 홈런 이 노래 84~5년 쯤에 티비서 한 1회물 영화같은 거였는데... 주인공 말구요 주인공 팀중에 뚱뚱하고 먹을 것만 좋아하는 애가 있는데 중요한 순간에 그 애 타석이 된거예요 그러니까 먹을 것을 생각하라고 감독이 그러니까 걔가 빵을 생각해서 날아오던 공이 빵으로 보이는 것처럼 나름대로 특수효과 ^^; 하고 때려서 장타 만들고 요 때 마춰서 별셋아저씨들의 흥겨운 목소리로 달려라 홈런 홈런이다 달려라 홈런 지구끝가지...하면서 나온 노래거든요 영화 제목은 ......홈런왕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유니폼은 청룡스타일이었고 OB스타일 유니폼이 나온 건 아빠는 홈런왕이라고 90년도인가 방송한 어린이 드라마예요
6. 이 얀 2003-12-11 17:56    
   "홈런이다 홈런"은 TV 에서 한 드라마의 주제가가 맞습니다.  아마도 영화에서 다시 쓰였을 수는 있겠죠.   "홈런이다 홈런" 방영 당시 이 드라마를 즐겨 봤었기 때문에  이 점에 관해서는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7. 이 얀 2003-12-11 17:57    
   그리고 말씀하신 영화는 글쎄요, 제가 보지 않았기 때문에   뭐라고 딱히 드릴 말씀은 없네요.  그렇지만 보지도 않은 영화와 매일같이 봤던 드라마의 주제가가  헷갈릴 리는 없겠죠.
8. 이 얀 2003-12-11 17:58    
   한국영상자료원에서 검색해보니 "내일은 야구왕"이라는  야구영화가 있네요(이 영화 주제가는 미만부에도 올라와 있습니다).  그런데 음악을 맡으신 분이 정민섭 씨, 그리고 노래는 정여진/별셋 이라고  돼 있는 걸로 봐서 이 영화에서   "홈런이다 홈런" 노래가 다시 쓰였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영화인 만큼 주제가 외에 몇 곡이 더 삽입됐을 수 있죠)
9. 이 얀 2003-12-11 17:58    
   영화제목: 내일은 야구왕(야 홈런이다!)   제작년도: 1982  음    악: 정민섭    노    래: 정여진, 별셋   특별출연: 김영덕 감독, 김우열 선수, 윤동균 선수, 박철순 선수   후    원: 두산프로야구단 OB베어스  ( 자료출처: 한국영상자료원 http://www.koreafilm.or.kr )
10. 이 얀 2003-12-11 18:00    
    부제가 더구나 '야 홈런이다!'인 걸로 봐서는  이 영화에서 "홈런이다 홈런" 노래가 다시 쓰였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을 것 같은데,  파란님이 말씀하신 영화는 청룡 유니폼이라든가 하는 것으로 봐서  뭔가 또 다른 영화인 것 같기도 하고-   뭐라고 명쾌하게 정리하기 힘드네요.
11. 파란 2003-12-11 20:33    
    아니예요 맞는 것 같아요. 아마도 유니폼에 대한 부분을 제가 잘못 기억하고 있는 거겠죠. ^^; 드라마는 못 봤는데 이 얀님 말씀이 맞을거라 생각되요. 제가 한 말은 일단 그 영화 그 부분에 씌였기 때문에... 이얀님 말씀대로 삽입곡으로 다시 씌였을 가능성이 가장 높겠네요
12. 평화 2005-02-06 23:09    
    이드라마에 영화배우 강수연이 달래역으로 나오고 안정훈이 후보선수로 나왔읍니다.감독은 이동진씨가 했고요 가슴에 독수리 마크가 있었읍니다.그당시 아역배우들중 현재 할동하고 있는 사람이 몇인지는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