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객의 주막

제2회 만화인의 노래 투표가 끝나고 발표를 기다리면서

  • 황미자
  • 2005-01-27 (목) 11:54
  • 861
전 투표하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제2회 만화인의 노래 투표가 마무리되고 발표만 남았습니다. 10분도 채 안 되는 시간을 들여 후보 목록을 뽑을 때부터 이미 짐작했던 것이지만, 불행인지 다행인지 목록을 뽑는 데 정말 시간 얼마 안 걸리더군요, 발표 결과를 찍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딱 두 부문에서만.


만화영화 주제가 부문
투니버스 달빛천사 : OP 나의 마음을 담아

가수 부문
이용신


주제가라는 건 노래도 좋아야 하지만 작품의 인기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작품과 따로 놀 거라면 그건 주제가가 아니라 그냥 노래일 뿐이죠.

창작곡을 쓴 만화영화 중에서 작년에 큰 인기를 끈 건 달빛천사만한 게 없었고, 이게 또 가수를 다룬 내용이어서 주제가들이 큰 인기였습니다. 그리고 작품과 주제가의 인기에 힘입어, 주인공 루나(풀문) 역을 맡고 주제가를 몽땅 부른 이용신씨가 성우로서는 신인임에도 아주 큰 인기를 얻었죠.

그러니 보나마나 물어보나마나입니다.



전 이 노래 빼고는

네티비 : OP 전설의 짱 온다네
내 친구 우비소년

이 두 노래가 끌리네요. 유희왕 주제가도 괜찮긴 하지만, 이 노래 처음 들었을 때 '이것도 노래냐?'고 하시던 엄마 말씀과 제 생각이 비슷하여……. 이런 노래는 제 취향이 아니거든요. 아, 뽀롱뽀롱 뽀로로 주제가도 좋습니다. 검정 고무신 새 주제가는 안 바꾸는 게 좋았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뭐, 작품을 한번이라도 제대로 봐야 주제가가 좋아지든가 말든가 하죠.

뚜루뚜루뚜 나롱이는 내년에 후보로 돌아가겠군요. 이거 노래 좋아요.

그나저나 투니버스 WE3는 아직 계획에도 없다고 하네요. 그냥 '유년시대' 한 곡만 넣어서 cd 팔면 안 되나?
  1. 황미자 2005-02-13 02:05 고치기/지우기  이 댓글에 답변 달기 
    결과 나왔습니다. 딩동댕♬  http://song.manhwain.com/kasa4337/_result_4337_kr.php

7, 80년대 추억의 만화영화 방영 당시 주제가 원곡, 2000년대 EBS 만화노래는 황씨신문 만화주제가 듣기마당에서 들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