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묶음

플로네의 모험

♬ 플로네의 모험 (MBC, 198x년) ♭

미만부 (http://sulfur.pe.kr/mimanbu/)
작사 : 오동춘
작곡 : 마상원
  

플로네
빨간 꽃잎 머리 꽂은 예쁜 소녀 플로네
바닷바람 볼에 쐬며 잘도 뛰네 모래밭길을
수 놓은 발자국마다 푸른 물결 꿈을 가꾸면
저 산머리 (저 산머리) 꽃구름도 (꽃구름도)
뭉게뭉게 (뭉게뭉게) 피어오른다
아아아아 플로네 플로네 플로네
굳센 마음 앞으로만 힘차게 뛴다


넓은 바다 한가슴에 끌어 안은 플로네
흰 갈매기 벗을 삼고 달려간다 흰 모래길을
조개껍질 입에 대고 헤어진 벗 이름 부르면
아스라한 (아스라한) 수평선에 (수평선에)
고운 얼굴 (고운 얼굴) 솟아오른다
아아아아 플로네 플로네 플로네
고운 꽃을 가득 꺽고 잘도 달린다
  

작품 정보

미만부 (http://sulfur.pe.kr/mimanbu/)
  • 원제 : 家族ロビンソン漂流記 ふしぎな島のフローネ
  • 원작 : Johann David Wyss, 소설 『Der Schweizerische Robinson (1812)』, 스위스
  • 1981년
  • 전체 50화
  • 제작 : 日本アニメーション
  • ©
  • 방영 매체 : MBC
  • 방영 날짜 : 198x년
  • 방영 시간 :

의사인 아버지를 따라 온 가족이 영국(?)에서 호주로 가는 길에 배가 난파당해 무인도에 표류하게 된다. 그리고 고생고생 끝에 결국엔 지나는 배에 구조되어 호주에 도착한다.

플로네는 명랑, 활발, 왈가닥이라는 단어가 딱 어울리는 여자 아이로, 호주에 도착해서는 담벼락을 물구나무 서서 걸어가기도 하고 하여튼 새로 이사왔으면서도 학교 남자 아이들을 확 휘어잡는 데 성공한다.

무인도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기억나는 건 아버지와 어머니의 결혼 기념일에 있었던 일. 우선 플로네랑 남동생은 어머니에게 드리려고 조가비 목걸이를 만들어 뒀는데, 막상 당일이 되어 열어보니 모두 벌레 먹어서 흉칙한 꼴이 되어 있었다. 한편 무인도에서 플로네 가족은 둘레가 수십 미터는 되고 꽤 높은 나무 위에서 살고 있었다. 오빠와 플로네는 부모님의 결혼 기념일 선물로 나름대로 호텔 같은 새 집을 마련해 드리기 위해 집에서 좀 떨어져 있는, 집보다는 약간 낮은 나무를 그동안 몰래 손질해 두고 있었다. 드디어 결혼 기념일. 부모님은 그 새 집에서 달콤한 밤을 보내게 되었는데…… 주변에는 늑대들이 몰려들고……. 나무가 너무 낮았던 것이다. 결국 부모님은 밤새 나무와 짚에 불을 붙여 밑으로 던지면서 늑대를 쫒아낼 수 밖에 없었다. 당시에는 그런 장면이 얼마나 아찔하게 보였는지 모른다.

아빠와 오빠는 집에서 좀 먼 곳으로 탐험을 나갔다가 늪에 빠져 죽을 뻔한 일도 있었다. 다행히도 둘 다 사탕수수를 등에 지고 있었기 때문에 가라앉지는 않고 늪 위에 둥둥 떠서 겨우 목숨을 구했다. 이 에피소드 덕에 사탕수수를 지고 있으면 늪에 빠지지 않는다는 지식을 얻게 되었다. 하지만 이거 진짜일까?

비슷한 시기에 <플로네의 모험>과 비슷한 내용의 외화도 있었다. 그 외화에는 일가족 외에 나이 많은 아저씨가 한 명 더 나왔다. 호랑이가 나무를 타고 섬까지 건너왔던 이야기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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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80년대 추억의 만화영화 방영 당시 주제가 원곡, 2000년대 EBS 만화노래는 황씨신문 만화주제가 듣기마당에서 들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