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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와 50년대 오이타현. 큐슈지만 겨울은 눈으로 폐쇄돼 버릴 것 같은 산 속 어느 곳에 있는 멘카루 마을 (주.
목 베는 마을이라는 뜻임).이 마을에 종교단체 천축봉교 (天の軸棒教)의 본거지가 있고 마을 사람은 모두 신자였다. 일설에 따르면 전국시대 이전부터 이어진 교단인데, 오이타현을 중심으로 일본 전체에 신자를 둔 종교단체였다. 일반 사회와도 관계가 좋았지만 뒤로는 컬트 단체라고 불릴 만한 일도 하고 있었다.
어느날 아침. 차기 교주인 장남과 그를 찾아온 방문객이 사라졌다. 여기저기 찾아봤지만 흔적은 없고, 둘이서 몰래 마을을 빠져나갔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곤란해진 차남과 삼남은 각자 사람을 불러 수색하기로 했다.
며칠 후, 영적인 능력을 가진 사람, 민속학자, 소설가가 교단 본당에 모였다. 그날도 눈이 내릴 것 같은 추운 날이었다. 차남, 삼남도 가세해 한창 수색을 하던 중 목 없는 시체가 교주방에 나타났다.
- 소개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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