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생각이 나서 7-8년 만에 들러 봤는데
황씨신문은 여전히 잘 있고 주인장님이 미소로 맞아 주시네요.

특별히 만화를 좋아하던 건 아니었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옛날 그 시절부터 이곳을 들락날락 했습니다.

곧 오십인 나이에 머리도 희끗희끗한데
못난 건 여전해서 글을 한 번 남겨 볼까 생각하니 가슴이 뛰고 긴장되네요.

주인장님 무더위 잘 이겨 내시고 코로나도 잘 피해 다니시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길 기원합니다.

- 배불뚝이 시골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