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씨신문

아이젠보그 그리고.... 30대?!

  • K 편지쓰기
  • 2002년 6월 8일 (토)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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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젠보그

아이젠보그 테잎 두 개(1,2화)를 구했습니다.
결과는 또 한 번의 실망! 뭐 다른 것때문이 아니라 어린 시절 듣던 그 녹음이 아니라서요. 멋진 "철이, 영희 크로스~!"를 기대했건만... 철이는 '민수', 영희는 '민희' 남매로 출연합니다.
이들의 본부를 통칭 'D 특공대'로 부릅니다. 왜 'D'일까 의아했는데, 출동할 때 열리는 격납고에 'Defense Force'라고 쓰여 있더군요. 결국 방위군이라는 소리.
공룡이 출현하면 두대의 차량이 앞뒤로 결합된 형태의 '아이젠호'로 출정하는데 앞 차량에는 'IZEN-I', 뒷 차량에는 'IZEN-II'라고 쓰여 있습니다. I과 II는 서로 분리되는데, 우리의 민수와 민희는 I 차량에서 미사일, 레이저광선 공격을 하다가 악당 공룡이 강하면 '철이 영희 크로~스'가 아닌 '아이,젠,크로~스!'를 외치며 제 2의 아이젠호로 변합니다. 그나마 제가 구한 1, 2화 테잎에는 '아이젠맨'은 오프닝의 나레이션에서만 등장합니다.(오프닝, 엔딩 노래 없습니다.)
'IZEN'은 별 의미 없는 고유명사로 쓴 것 같고, 'BORG'는 'CYBORG'에서 가져왔을 겁니다. 주인공 민수 민희 남매가 반은 인간이고 반은 사이보그거든요. 설명만으로는 복잡하죠? 다음 주 중으로 스틸컷 몇 장과 동영상 및 작품 상세 설명을 만들어보겠습니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KBS합창단의 목소리로 들었던 주제곡은 일본곡을 그대로 따온 것이더군요. 아이젠호가 출동할 때 주제곡의 경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2. 30대
허허... 미자님은 마치 남 얘기하듯 이야기를... ;)
물론 뭐, 나이 세는 방법에 따라서 편차가 조금씩 나죠?
저도 스스로를 소개할 때는 아직 20대라고... (이런 저런 계산법을 동원하면 저도 20대 맞거든요).
각설하고, 아직 20대인 저도 종로서적에는 여러 종류의 책에 대한 많은 추억이 서려있습니다. 실내 구조나 유통 구조가 역사 깊은 서점으로서의 장점을 퇴색시키는 점은 없지 않았지만, 그래도 "아, 이게 서점이구나" 하는 뭔가가 있었거든요. 적어도 제가 대학 1~2학년때까지는 말이죠.
반면에 교보문고는 어제(금) 어느 일간신문에서도 어느 기자가 꼬집었듯이 몇 해 전 매장 한 켠을 - 사실 '켠'이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넓은 공간을 - 잡화점처럼 꾸며놔서 아시아 최대의 서점이라는 칭호는 좀 안 어울린다는 생각을 자주 했었답니다. 뭐, 원서나 문학서적은 워낙 보유량이 방대하긴 하지만...
아무튼 종로서적...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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