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씨신문

Re: 아니 정말 그래도 괜찮아요?

  • 미자
  • 2001년 11월 15일 (목) 02:08
  • 429
의예과인데 화학을 듣지 않아도 되나요?
유기화학도 듣던데, 아니 실험까지 하던데요.
그럼 당연히 일반화학도 듣는 거 아닌가?
어? 학부제로 바뀌면서 이것저것 많이 바뀌더니 의예과도 바뀐 건가?

물론 좋은 조교도 많죠. 가끔 어이없는 사람이 있어서 그렇지.

그런데 암모니아 냄새를 맡아보지 않으셨나봐요. 재미있겠다니...
(저도 뭐 굳이 병에 얼굴을 들이밀지는 않았지만
실험실에 암모니아 병이 들어오기만 해도 -_-)

그러나 암모니아가 고마운 점도 있습니다.
작년인가 서울대 화학과 (학교에 누가 될까 저어되는군)에서 사고가 있었죠. 그러니까 신문에 난 사고인데....

유기화학 실험실에서 한 대학원생 (나중에 물어보니까 어떤 후배였더군요)이 phosgen (철자가 맞는지...) 시약병을 꺼내다가 그만 땅바닥에 떨어뜨렸습니다. 병은 깨지고 phosgen은 흘러 나오고. 이건 기화되는데 그걸 흡입하게 되면 ??? ppm만 흡입해도 폐수종에 걸려 죽는다고 하죠.
다행히 그 실험실 선배들이 재빠르게 암모니아를 뿌려서 phosgen을 중화시켰다고 하네요.
큰 사고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건물 내 사람들이 대피하는 것에 대해서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죠들 뭐. 무감감해서)
그 후배는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다고 하네요. 또 어쩌구 저쩌구.

- 여기까지가 친구에게서 들은 얘기입니다. 신문에 난 거 보고 너무 궁금해서 도대체 어느 실험실인지 물어봤더니 친절하게 몽땅 설명해 주더라구요.

화학과, 물리학과, 생물학과, 공대의 기타 다른 과... 건물에는 가급적 들어가지 않는 것이, 그리고 근처에도 지나지 않는 게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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