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씨신문

쿄쿄쿄........

  • rainbow 편지쓰기
  • 2001년 10월 11일 (목) 16:01
  • 684
미자 wrote:
>rainbow님은 정말이지 이름을 잘 지으신 것 같네요.
>비온 뒤 갬, 비온 뒤 무지개라........
>rainbow란 이름을 보면 입꼬리가 살며시 올라가게 되잖아요?
힛... 기분 좋다...
미자님께서 칭찬을 다 해주시고... ^^;;;
미자님은 그 무지개를 띄우시는 분이니 천지만물을 두루 관장하는 분 아니시겠슴까. (아부가 하늘을 찔러 안드로메다 성운에 다다랐도다~~)



>여인천하를 모르셨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제목을 선택하신 거라면
>길가에 돗자리 펴고 개업하셔도 떼돈 벌겠습니다.... 라는 말 밖에는 ^^
조광조의 주초위왕은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여인천하는 여기서도 마음만 먹으면 볼 수 있답니다. ^^* 한국 비디오점 가면 각 방송국에서 원본 테잎을 공식적으로 계약맺고 공급받은 다음, 현지에서 수없이 녹화하고 지우고 또 복사하여 몇번을 거듭 사용한지 모르는 중고테잎에다가 화질 엄청 구린 복사판으로 대량 복제한 후에 테잎 한개 당 한화 약 3500원씩에 대여합니다. (봉이 김선달이 보면 성님할...)

저는 여인천하 초반부에 좀 보다가 그만뒀습니다.
드라마는 역사책이 아니며 역사책을 소재로 하여 허구를 만들어 냄으로써 허구가 진실이라 착각하도록 만들어 흥미를 돋구는 것이라 할 수 있겠죠. 역사적 사실은 아닐지라도 시청자로 하여금 "아하... 그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었겠구나"라고 여기도록 만드는 것이겠죠. 그러나 여인천하의 경우는, 허구의 정도를 지나쳐서 아예 당시 사회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을 묘사하기 때문에 사실성이 상당히 떨어지더군요. 드라마이므로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고 전제한다면 비약해서 사극 주인공들이 은하철도 999호를 타고 다녀도 할말 없슴다. ㅋㅋㅋ 굳이 [왜곡]이라 부를 것 까지는 없겠지만 백보를 양보하여 흥미위주의 허구적 내용의 삽입을 눈감아 준다 하더라도 이처럼 사실성이 결여된 묘사는 흥미를 오히려 반감시킵니다. 허구가 전혀 진실이라 느껴지지 (혹은 착각되지) 않는데 흥미가 있을리 있겠습니까.

또 엄연히 정사에도 기록되어 있는 문정왕후의 아우 윤원형이 단지 연기자들의 나이가 뒤바뀌어 어색할 것을 우려해서 문정왕후의 오빠로 둔갑시키는 등, 이름만 역사 드라마지 완전한 허구 소설이더군요.

어쨌거나 여기서는 드라마 안보면 왕따 당합니다.
서울에 있을땐 직장인들이 언제 드라마 보나요, 나가 술마시느라..ㅋㅋㅋ
여기선 방영시간 놓칠 염려도 없으니 와이프들이 산더미처럼 빌려다 놓은 비디오를 쌓아두고 주말에 부부끼리 오손도손 토씨까지 안 놓치고 시청하기 때문에 싱글맨이 유부남 사이에 끼어 얘기하다 보면 완전 왕따...
ㅡㅡ;;

미자님도 감기 조심하세여.
전 독감 걸려서 추석연휴를 감기약을 벗하며 내리 잠으로 보냈는데 아직도 콜록거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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