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도 없고 합성착향료도 없는 딸기 우유, 간단하고 쉽게 집에서 만들기!
(한 컵 분량) 딸기, 우유 한 컵, 꿀 한 숟가락
우유에 비해 딸기를 많이 넣으면 딸기 쉐이크가 되고 딸기를 조금 넣으면 딸기 우유가 된다. 딸기와 꿀의 양은 취향에 따라 바꾸면 된다.
딸기가 꽤 많이 들어가면 색소를 넣지 않았는데도 우유가 딸기빛을 띠고 합성착향료를 넣지 않았는데도 딸기 냄새가 물씬 풍긴다. 정말로 딸기 우유가 된다. 바나나 쉐이크는 바나나를 많이 넣어도 진한 노란빛을 띠지는 않지만 딸기는 그와 다르게 꽤 딸기 우유다운 색을 낸다. 물론 시중에서 파는 가공 식품인 딸기 우유만큼 색이 진하진 않다. 그래서 집에서 딸기 우유를 직접 만들어 보면 흔히 파는 딸기 우유가 색소와 합성착향료로 얼마나 잘 포장되어 있는지 깨달을 수 있다.
딸기를 얼리고 믹서기에 가는 것 때문에 비타민 C가 파괴되는 게 걱정이 된다면 이 방법으로 딸기 우유를 만들 필요가 없다. 비타민 C 섭취를 위해서라면 딸기를 얼릴 것도 없이 그냥 먹으면 되니까. 맛이 너무 없어서 먹기에 괴로운 딸기가 있을 때 써먹으면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