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향산나트륨 같은 방부제는 액체로 되어 있는 약이나 화장품 등에만 들어가 있는 줄 알았지 식품에도 넣는 줄은 몰랐다. 그런데 얼마 전에 식당에서 서비스로 받은 깡통에 들어있는 웰치 그레이프 (포도 쥬스)를 먹으려다가 보니 표시 성분에 안식향산 나트륨이 들어있는 게 아닌가! 조카가 먹어도 되는지 물어보기에 먹지 말라고 도리도리 고갯짓을 했다.
안식향산 나트륨은 방부제다. 수입을 해서 파는 것이기 때문에 방부제를 넣은 것일까?
하여튼 놀랐다. 슈퍼에서 별 생각 없이 사서 마시는 음료수에도 안식향산 나트륨 같은 방부제가 들었다니 말야. 조심 조심 또 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