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을 쌀잔치국수라는 쌀라면이 하나 생겨서 먹어 봤다. 끓는 물을 부어 3, 4분 뒤에 먹는 것이다. 얼마나 가벼운지 전체 무게가 89.6g밖에 안 된다. 뚜껑을 열어 보면 국수가 바닥에 조금밖에 없어서 애개개 하는 소리가 저절로 나온다.
우리나라 쌀과자는 수입 쌀로 만들지만 이 쌀국수는 국산 쌀을 쓰고 있다. 일반 라면에 비하면 열량도 많이 낮은 것 같다.
영양성분 | 열량 | 탄수화물 | 단백질 | 지방 | 나트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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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량 | 198 kcal | 42 g (13) | 5 g (8) | 1 g (3) | 493 mg (14) |
그런데 열량과 영양성분을 100g 식으로 하는 자기네 편한 기준이 아니라 제품 분량 기준으로 적어둔 건 처음 본다. 열량이나 영양 성분은 이렇게 적어야 쓸모가 있다.
맛은 그럭저럭 괜찮다. 그런데 하나에 천오백 원이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