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먹으면 더위가 싹 가시고 오싹오싹하기까지 하고 바나나맛 우유보다 백만 배나 더 맛있는 바나나 쉐이크 만들기!
(한 컵 분량) 바나나 반 개, 우유 한 컵, 꿀 한 숟가락
된 정도는 바나나와 우유의 비율에 따라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데 부피비로 1:1~1.5 정도가 먹기에 적당하지 싶다.
바나나 대신 사과나 복숭아 같은 걸 써도 될 것 같은데 한번도 해보지는 않았다. 맛이 없어서 도저히 그냥은 먹을 수 없는 사과나 복숭아를 쉐이크 만드는 데 쓰면 좋을 것 같다. 꿀을 넣으면 되니까.
다 만들고 나서 보면 알겠지만 바나나 쉐이크는 우리가 흔히 보는 바나나맛 우유에 비하면 그다지 노란빛을 띠지 않는다. 바나나가 거의 반 정도 들어가 있는데도 그런 빛을 내는 걸 보면, 바나나맛 우유에 색소가 들어가 있다는 걸 쉽게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집에서 직접 만든 바나나 쉐이크는, 바나나맛 우유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사람에게 공포심을 심어주는 데 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