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이명박 정부는 30개월 이상은 물론 뼈 등 광우병 위험 물질 (SRM)까지도 포함하는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하기로 미국과 협상했고, 6월에는 결국 고시 내용을 관보에 실었다.
미국 정부는 그동안 동해 (East Sea)에 있는 독도 (Dokdo)를 대한민국 영토로 표기하던 것을 바꿔 지난주 독도를 ‘영유권 미확정 상태’로 공식 수정했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 산하 국립지질정보국(NGA)이 관리하는 지오넷(GeoNet) 누리집에 독도 (Dokdo)가 이제는 영유권 미확정 상태로 표기되어 있다는데, 이건 미국 정부가 독도를 대한민국 영토가 아니라 분쟁 지역으로 여긴다는 뜻이라고 한다.
독도를 영어로 표시한 것도 Tok-do, Tŏk-do, Dogdo Island, Dog-do 등 가지가지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관한 고시 내용이 관보에 실리고 나서 미국 정부의 지오넷에서 독도 표기가 바뀌기까지 한 달쯤 걸렸다. 일본은 20개월 미만인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한다.
한편 신문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뷰캐넌이 우리나라의 미국산 수입 소고기 반대를 예로 들며, 우리를 좋아하지 않는 국민이 살고 있는 나라의 비무장지대(DMZ)에 미군 3만명을 주둔시킬 필요가 있는지 누가 설명 좀 해 달라
고 말했다고 한다.
이에 대한민국의 미자는 미국 정부의 독도에 대한 인식과 시기가 딱딱 들어맞는 대응을 예로 들며, 미국 정부가 독도를 우리땅이 아니라고 하는데 우리가 왜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해야 하는지 누가 설명 좀 해 달라
고 말했다고 한다.
운이 딱딱 잘 맞지 않아?
오늘의 속담 : 뒷간에 갈 적 마음 다르고 올 적 마음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