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분석기 바보 되다

오랜만에 구글 분석기 (Analytics)에 들어갔는데 이게 웬일? 천리안 계정을 없애고 이 도메인을 사서 주소를 옮긴 게 1년도 더 된 일인데 어떻게 된 일인지 user.chol.com/~tegusto로 시작하는 천리안 주소가 나와 있는 것이다. 게다가 미만부 주소도 sulfur.pe.kr/mimanbu/로 바꾼 게 언제인데 mimanbu.manhwain.com으로 되어 있다.

구글 분석기 설정 화면
황씨신문 주소가 user.chol.com/~tegusto로 잘못 나와 있다.

그런데 이게 수정을 눌러 프로필 설정으로 들어가보면 아래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주소가 제대로 되어 있다.

황씨신문 프로필 설정 화면
주소가 sulfur.pe.kr로 되어 있는 걸 볼 수 있다.

통계가 멀쩡히 나오는 걸 보면 분석기 자체는 제대로 돌아가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지금 상황이 통계로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리니까 지금 현재도 제대로 돌아가고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어쨌든 확실한 건 구글 분석기가 1년도 더 된 자료, 내가 이미 설정을 바꿔서 지워버린 자료, 추측하기로는 내가 구글 분석기에 가입할 때 넣은 자료를 여태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왜, 어째서, 갑자기, 마치 초기화된 것 같은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일까? 구글 분석기 불안한데.

뉴트리노 | 황씨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