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씨신문

2008년 1월 7일

최근에 바뀐 G마켓 정책들

최근 G마켓 정책 몇 가지가 소리 소문 없이 바뀌었다. 쇼핑몰이 대개 그렇듯이 혜택이 줄어드는 방향으로.

수취확인과 상품평 작성 뒤 받는 G스탬프와 마일리지 축소

황씨신문 (http://sulfur.pe.kr)

예전에는 G마켓에서 물건을 받고 나서 수취확인을 하고 상품평을 쓰면 기본으로 G스탬프 1장과 금액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마일리지를 최대 100점을 주었다. 하지만 이제는 플러스 접속으로 물건을 산 경우에만 G스탬프와 마일리지 최대 100점을 주는 것으로 바뀌었다. 제휴 사이트 등을 통해 G마켓에 들어가 플러스 접속이 아닌 상태로 물건을 살 경우에는 수취확인 뒤 상품평을 써도 G스탬프를 주지 않으며 마일리지도 최대 50점만 준다. 공지가 없어서 정확한 날짜는 모르겠지만 내 구매 기록을 가지고 추정해 보면 이런 변화는 작년 11월에서 12월 사이에 있었다.

그리고 또 하나. 예전에는 같은 상품을 여러 번 사도 그때마다 수취확인 뒤 상품평을 쓸 수 있었고 G스탬프를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한 번 상품평을 쓴 상품에 대해서는 또 사게 되더라도 수취확인만 할 수 있을 뿐 상품평은 쓸 수 없게 되었다. 결국 G스탬프를 받을 수 혜택이 줄어든 셈이다.

G마켓에 문의한 바로는 상품은 상품 이름 오른쪽에 있는 상품번호로 분류되며 상품번호가 같으면 상품평을 한 번밖에 쓸 수 없다고 한다. 내가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다고 하니까, 상담원은 예전부터 그랬다고 하던데. 하지만 내가 직접 예전 구매 내역을 확인해 봤는데 예전에는 분명 안 그랬다. 상품번호가 같아도 살 때마다 수취확인 뒤 상품평을 쓸 수 있었고 G스탬프를 받을 수 있었다니까.

정리하자면 이렇다. 제휴 사이트를 통해 G마켓에 들어가 물건을 사면 상품평을 써도 G스탬프를 주지 않고 마일리지도 50점까지만 준다. 같은 물건은 또 사도 G스탬프를 주지 않는다.

쿠폰 사용에 제약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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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고객 할인쿠폰과 VIP 할인쿠폰을 쓰는 데 제약이 생겼다. 전에는 플러스 접속 여부에 상관없이 제휴 사이트를 통해 G마켓에 들어가더라도 단골고객 할인쿠폰과 VIP 할인쿠폰을 쓸 수 있었지만 이제는 그럴 수 없게 된 것이다. 할인쿠폰 앞에 PLUS 표시가 생겨서 플러스 접속으로 물건을 사야만 저 쿠폰들을 쓸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언제부터 이렇게 바뀌었는지 정확한 날짜는 알 수 없지만 내 구매 내역을 갖고 추정해 볼 때 작년 12월 23일 이후 이렇게 바뀐 것 확실하다. 그 전까지는 제휴 사이트를 통해 들어가도 저 쿠폰들을 쓸 수 있었으니까.

하나포스와 같은 제휴 사이트를 통해 G마켓에 들어가서 물건을 사면 제휴 사이트인 하나포스에 2% 정도 포인트가 쌓였고 쌓이는 금액이 만만치 않은 데다가 이걸 인터넷 요금 등을 결제하는 데 쓸 수 있었기 때문에 꽤 쏠쏠했는데 이제는 그런 걸 바랄 수가 없게 됐다. 사실 지금은 쿠폰 때문에 G마켓을 쓰는 거나 다름이 없는데, 이제 G마켓의 제휴 사이트는 유명무실해졌다고나 할까. 옥션은 제휴 사이트를 통해 들어가도 쿠폰을 쓸 수 있다고 하던데 여기도 그새 바뀌었을까?

G마켓에서는 신용점수가 20점 이상이면 단골고객, 신용점수 50점 이상에 최근 3개월 5점 이상 쌓으면 VIP고객이라고 정해 두었기 때문에, 제휴 사이트를 통해 물건을 사는지 여부는 단골고객과 VIP고객 선정에 아무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그런데 정작 단골고객 쿠폰과 VIP고객 쿠폰을 쓰는 데는 제휴 사이트 접속 여부에 제약이 두다니.

어쨌든 정리하자면 이렇다. 제휴 사이트를 통해 G마켓에 들어가면 쿠폰을 쓰지 못한다. 글쎄. 단골고객이나 VIP용이 아닌 다른 쿠폰은 쓸 수 있을지도 모르지.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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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이상한 건 단골고객 할인쿠폰과 VIP 할인쿠폰을 처음 발급받았을 때는 할인쿠폰 앞에 PLUS 표시가 없다는 점이다. 그런데 하루쯤 지나니 할인쿠폰 앞에 PLUS 표시가 생겼다. 게다가 도서나 식품 같은 특정 카테고리에서만 쓸 수 있는 할인쿠폰의 경우, 처음 발급받았을 때는 특정 카테고리 제한이 없을 때도 있다. 그러다가 역시 하루쯤 지나면 특정 카테고리에서만 쓸 수 있는 제한이 생겼다. 그러니까 단골고객 할인쿠폰과 VIP 할인쿠폰을 발급받은 지 채 하루가 지나기 전이라면 제휴 사이트를 통해 들어가도 쿠폰을 쓸 수 있으며 특정 카테고리가 아닌 물건에도 쓸 수 있을 거란 얘기다.

물론 G마켓에 문의한 바로는 절대 그렇지 않다, 플러스 접속으로 물건을 사야만 이 쿠폰을 쓸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내가 직접 그렇게 써 봤는걸. 작년까지 갈 것도 없이 실제로 오늘 새벽에 제휴 사이트를 통해 G마켓에 접속해 (쿠폰 앞에 PLUS 표시가 없었으므로) 식품용 단골고객 할인쿠폰을 써서 물건을 샀다. 게다가 그때는 식품 카테고리가 아닌 물건에도 이 쿠폰을 적용할 수 있었다. 그런데 낮에 확인해 보니 이 쿠폰들에도 PLUS 표시가 붙었고 식품 카테고리에서만 쓸 수 있게 바뀌었더라. 상담원 얘기로는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고 내가 그런 구매를 했다는 거지.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 아니라 그쪽에서 모르고 있던 얘기다. 내가 얘기했으니 이제는 이것조차 안 될지도 모르지.

하여튼 결론은 이렇다. G마켓에서 마일리지, G스탬프, 쿠폰 혜택이 줄었다. 제휴 사이트를 통해 들어갈 경우 G마켓에서 쿠폰을 쓸 생각은 하지 마라.

나도 이제 옥션과 G마켓을 비교해 볼 때가 온 것인가. 하지만 신용점수 50점 이상까지 쌓을 만큼 들인 공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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