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씨신문

2007년 8월 30일

G마켓 마일리지는 쓸모가 있을까?

G마켓(지마켓)에서 물건을 사면 마일리지가 쌓인다. 마일리지는 G캐시로 바꾸어야만 G마켓에서 쓰거나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데, 단 마일리지가 10000점이 넘어야만 G캐시로 바꿀 수 있다는 제약이 있다. 게다가 마일리지는 적립된 날로부터 3년 동안만 유효하고 유효 기간이 지난 마일리지는 저절로 없어진다. 따라서 마일리지를 어떻게든 써먹으려면 3년 안에 10000점을 쌓아야 한다.

그럼 마일리지는 어떻게 쌓이는가? G마켓에서 물건을 주문한 뒤 물건을 받고 나서 수취확인을 하면 그때마다 마일리지 100점이 쌓인다.

그러니까 마일리지 10000점을 쌓아 써먹으려면 3년 안에 G마켓에서 물건을 100번 사야 한다는 뜻이다. 즉, 3년 동안 평균 한 달에 2.8번 물건을 사야만 G마켓 마일리지가 비로소 쓸모가 있다.

하지만 꾸준히 쓰고 있는 소모품이 있어서 그걸 계속해서 사지 않는 한 G마켓에서 3년 동안 물건을 한 달 평균 2.8번씩 사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예전에는 G마켓 마일리지 정책이 지금과는 달랐다. 물건을 받았다고 수취확인을 하면 마일리지 100점이 쌓였고 상품에 대한 평가를 하면 마일리지 200점이 또 쌓였다. 그러니까 물건을 한 번 사면 마일리지 300점을 쌓을 수 있었다. 그러던 것이 2005년 12월에서 2006년 2월 사이 어느 때인가, 지금처럼 수취확인을 하면 100점이 쌓이는 걸로 끝인 정책으로 바뀌었다. 마일리지 적립이 1/3로 확 줄었다. 그리고 마일리지를 10000점 모아서 어떻게든 쓸 수 있는 가능성은 사실 거의 0이 되어 버린 셈이다.

3년 동안 G마켓에서 물건을 100번 이상 사고 그때마다 수취확인을 하면 마일리지 10000점을 모을 수 있으니까 이론상 마일리지를 쓸 수 있는 가능성이 0인 것은 아니다. 실제로 마일리지를 잘 모아서 쓰고 있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보통 소비자로서 따져보면 G마켓 마일리지는 그림의 떡이나 다름이 없다.

오늘에서야 계산해 보고 깨달았다. 지금까지 쌓은 마일리지가 6000점이 넘지만 내가 유효 기간 안에 마일리지 10000점을 쌓아서 G캐시로 바꿔 쓸 수 있는 가능성은 0이나 다름없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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