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씨신문

2006년 12월 8일

스스로 떠나는 구글 웹마스터 도구

대개 인터넷 서비스를 쓰고 나서 로그아웃을 하거나 회원 탈퇴를 하면 내가 그 서비스를 떠나는 게 된다. 그래서 서비스를 떠나는 사용자에게 안녕히 가십시오. 또 오세요 라고 인사를 한다. 서비스가 망하지 않는 한 서비스가 사용자에게서 먼저 떠나는 일은 없다. 그런데 오늘 스스로 인사하고 떠나는 인터넷 서비스를 보았다.

구글 웹마스터 도구 로그아웃 캡쳐 화면
구글 웹마스터 도구 로그아웃 캡쳐 화면

구글 웹마스터 도구를 로그아웃하면 브라우저 맨 꼭대기에 안녕히 계십시오.라는 인사말이 뜬다. 마침표까지 착실하게 찍었다.

사용자가 떠나는 걸 차마 볼 수 없어 로그아웃을 할 때마다 구글 웹마스터 도구는 인사를 하고 스스로 물러나는구나. 아아,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물러난 구글 웹마스터 도구는 지금쯤 어디서 로그인을 기다리고 있을까? 꼭 무슨 출장 서비스 같네.

직접 로그아웃하지 않고 구글에서 웹마스터 도구 안녕히 계십시오로 찾아도 이 인사말이 제목에 나오는 웹 문서를 볼 수 있다.

이런 건 어디다 신고해야 하나. 어디가 어딘지, 구글은 신고하기도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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