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씨신문

2006년 8월 24일

명왕성와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

태양계 행성이 열두 개로 늘어나지 않을까 했던 기대와는 달리 오히려 여덟 개로 줄었다. 명왕성은 이제 태양계 행성이 아니다.

2006년 8월 24일자 ZDNet 기사 Pluto downgraded에 따르면, 프라하에서 열린 2006년 국제천문연맹 (IAU) 총회 투표에서 결국 명왕성은 행성 지위에서 쫓겨났다. 대신 난쟁이 행성 (dwarf planet)의 지위를 얻게 됐다. 그러니까 이제 명왕성이라고 불러도 안 된다. '명왕' 뒤에 '성' 대신 어쩌고저쩌고가 붙게 될 거다.

그리고 새로 태양계 행성이 되지 않을까 했던 케레스와 2003 UB313 (제나)은 명왕성과 마찬가지로 난쟁이 행성의 지위를 얻게 됐고, 이제까지 명왕성의 위성으로 여겼던 카론은 small solar system bodies (작은 태양계 천체?)란 지위를 얻었다.

만약 훗날 언제가 《달의 요정 세일러 문》이 언제적 만화영화인지 알 수 없는 때가 온다면, 명왕성을 행성이라고 불렀던 1930년에서 2006년 사이에 이 만화영화가 만들어졌다는 걸 추측하게 될 거다.

그리고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은 노스트라다무스의 지구종말에 관한 예언이란, 행성의 지위에서 쫓겨나게 된 명왕성이 화가 나서 지구로 돌진해 오고 결국 지구가 망하게 된다는 거지. 이름도 명왕, 저승이 아니겠나. 아주 딱이다.

누가 행성이라고 불러달랬어? 왜 지들 마음대로 행성이라고 불렀다가 또 이제 와서는 빼겠다는 거야. 기분 나쁘게.

어쩌면 이번 기회에 명왕성이 케레스, 카론, 2003 UB313, 이런 애들을 선동해서 태양계에서 아예 나가서 새로 명왕계를 만들지 않을까? 쳐들어오면 어떡하나.

로보트 태권 V를 만들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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